2013 계사(癸巳)년을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특공무술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동호인 여러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도자 여러분 우리의 삶과 터전이 곧 특공무술이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특공무술의 진가를 생각하며 발전하였어야 하는데 그렇게 진행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2013년 1월 늦었다고 생각되는 시점부터 바로 잡아가 보려고 합니다. 특공무술 도장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시점에 지도자들의 중요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고뇌하여 털어 낼 것은 털고 새로운(좋은) 것을 더욱 발전시키면 먼 훗날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공의 근본을 지키려는 사단법인 국제특공무술연합회의 방향과 생활체육으로 변화한 국민생활체육 전국특공무술연합회의 방향이 특공무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지향은 같으나 추진하는 방법이 다르게 표현되어 지는 것을 잘 이해하시고 협력해주시면 가일층 특공무술 발전 속도가 빠를 듯싶습니다.
그동안 할 수 있는 일들은 육하원칙에 의해 충분히 생각했다고 봅니다. 다만 실행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해 나가려고 합니다.
불만을 키우기보다 먼저 실행해본 다음 불만을 생각하고 분석해 보시기를 바라며, 현재까지 지도자 입장과 경영자 입장으로 연합회를 운영하다 보니 지도자와 경영자 모두를 만족시켜드리지 못한 점이 많았다고 봅니다.
이제는 특공무술 발전에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다소 불편과 서운한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공을 기른다는 자세로 현실을 받아들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계획보다 실천으로써 지도자 여러분과 함께 특공을 바로 세워보겠습니다.

2013년 1월 1일

연합회 직무실에서

특공무술 창시자 박노원 배상.